“신동빈 회장 엄지척,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네요.” 베트남 하노이 중심지 서호(西湖) 신도시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그랜드 오픈일 기준 122일 만인 1월 21일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하노이 전체 인구(약 840만 명)의 절반 이상인 500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객 누적 구매 건수는 60여만 건에 달한다. 개장 4개월 만에 신동빈이 모범사례로 꼽은 ‘베트남판 롯데타운’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9월 22일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신동빈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함께 찾았다. 당시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다.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말이 현실이 되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7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한국과 똑같이 옮긴 베트남 최초 복합단지 개념의 쇼핑몰이다. 연면적만 10만 7000평(축구장 50개)으로 베트남에서 상업 복합몰로서는 최대 규모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대표 관광지 ‘서호’를 품어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인접한 롯데월드몰을 연상케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2021년도부터 기관 회원으로 참여하는 아시아의 동남아연구(SEASIA: Southeast Asian Studies in Asia) 컨소시엄에서 ‘Managing disruption, developing resilience for a better Southeast Asia’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내년에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 동남아와 동북아의 15개 학술연구기관이 함께하는 SEASIA 컨소시엄은 역내의 학제적 동남아연구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SEASIA 컨퍼런스는 컨소시엄의 주력 행사로서 교토, 방콕, 타이페이에서 격년 간격으로 성사되었다. 제4회 대회는 2022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 코디네이터 역할은 인도네시아국가연구혁신청(BRIN)이 담당한다. 아래와 같이 세부 주제들이 제안되었고 발표 신청은 12월말까지 받는다. ㆍ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 ㆍ디지털 시대 동남아의 교육 품질, 새로운 기술 및 노동 시장에 대한 도전. ㆍ동남아 청년 및 고령자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중요한 문제. ㆍ동남아시아의 위험 관리에 대한 미래의 도전으로서의 연쇄 재해.
코이카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실시간 홍수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이카(KOICA)는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한국의 한강과 같은 상징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찌따룸강'은 자카르타 생활용수의 80%를 공급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자원과 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우기에 강우가 집중되며 찌따룸강 매년 인근 지역 거주 주민 1500만 여명이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국가적 재난피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홍수정보 관리 체계는 매우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주민들과 기상 유관기관 조차 홍수범람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예방적 홍수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0만불(한화 약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합홍수관리 계획 수립, 홍수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홍수예보모형 확장 및 개선,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강우·수위
술 한 모금만 마셔도 운전이 금지되고,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은 전면 중단... 베트남이 올해 들어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을 대폭 올리고 단속을 강화했다. 태국은 새해부터 백화점-편의점에서는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도 7월부터 마트에서 비닐봉지를 퇴출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일 새 음주운전 처벌 규정을 시행했다. 2020년부터 음주폐해예방단속에 관한 법안의 일환으로 술 한 모금만 마셔도 운전이 금지된다.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전기)자전거 운전자는 40만∼60만동(약 2만∼3만원), 오토바이 운전자는 200만∼800만동(약 10만∼40만원), 승용차 운전자는 600만∼4천만동(약 30만∼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벌금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라 벌금 폭탄 수준이다. 음주 운전자는 또 벌금과 함께 22∼24개월간 운전면허를 정지당할 수 있다. 태국에서는 2020년부터 태국 전국에 있는 2만4500개 백화점과 편의점이 쇼핑객에 대한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했다. 하루에 전국에서 소비되는 비닐봉지가 무려 5억 개에 달할 정도로 ‘비닐봉지 사용 대국’이라고 불리는 태국은 2021년 1회용 비닐봉지 사용 전면